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유럽 선진정책탐방 연수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이 유럽 선진정책탐방 연수행에 대한 취지를 기자회견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인천교육청(도성훈 교육감)이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3일(수)까지 9박 11일간 선진정책탐방 연수길에 오른다.

도성훈 교육감은 18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청 관계자 및 교육전문가 13명과 함께 핀란드,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 일정으로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선진국가들의 대안교육 탐색을 통해 인천의 미래형 대안학교 설립과 대안교육 추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은 매년 약 2천 명 내외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약 1천여 명 이상이 학업을 중단하는 상황, 코로나19 이후 코로나19로 ‘20~’21년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평균적으로 매년 약 5만여 명의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만 7천여 명이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정규 학교를 이탈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선진국가 대안교육 현안 탐색을 통해 인천의 미래형대안학교 설립 및 대안교육 추진전략 수립으로 기초학력보장교육, IB교육과정, 진로업교육, 평화이해교육, 다문화교육 등 인천 선진교육 발전방향 모색에 집중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문국 교육관련 기관과의 글로벌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안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수요 증가에 따라, 학생의 적성 및 소질에 따른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며,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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