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28일 유제품 생산이 한창인 멍뉴(蒙牛) 닝샤(寧夏)공장 스마트 생산라인. (사진=신화통신 제공)

[새한일보=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유제품업체 멍뉴(蒙牛)그룹의 이익과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멍뉴그룹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이익은 61억7천만 위안(약 1조1천476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매출은 총 986억2천만 위안(18조3천433억원)으로 6.5% 늘었다.

그중 액상우유 매출은 820억7천만 위안(15조2천650억원)을 기록했다. 아이스크림∙치즈∙분유 매출이 그 뒤를 이어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중국 유제품 산업은 지난해 단기적으로 성장 둔화 및 원유 가격 하락 등 도전에 직면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영양과 건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제품 수요가 회복 탄력성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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