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688개 공중위생업소(이용업 69개소, 미용업 619개소)을 대상으로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평가는 이·미용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평가하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은 직접 업소를 방문해 영업자 준수 사항, 친절도, 위생상태 등 업종별 24~27개 항목에 대해 평가한다.

시는 평가 결과에 따라 공중위생업소를 최우수, 우수, 일반관리 업소로 구분해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평가결과에 따라 위생등급표를 해당 업소에 전달하고 최우수업소에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을 제작하여 배부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토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하고 영업주 스스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켜 경쟁력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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