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오는 문화 예술 체험 25탄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
▲ 찾아오는 문화 예술 체험 25탄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

인천주안북초등학교(교장 박경자)는 5월 23일 화요일 1~6학년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문화 예술 교육 제25탄 해설이 있는 발레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실시하였다.

찾아오는 문화 예술교육은 주안북초등학교의 특색사업으로, 학생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 및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2014학년도부터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본 공연은 독일의 환상 소설 작가인 E.T.A. 호프만(Ernst Theodor Amadeus Hoffmann)의 '호두까기 인형과 쥐의 왕' 을 발레로 각색한 작품으로 표트르 차이코프스키(Peter Ilyich Tchaikovsky)가 작곡하였으며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이 작품 중 눈송이요정의 왈츠, 별사탕요정, 스페인춤, 러시아춤, 중국춤, 갈대피리, 꽃의 왈츠가 해설과 함께 진행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3학년 학생은 "해설을 들으면서 공연을 보니까 각 장면이 어떤 내용인지 잘 알게 되어서 더 재미있게 공연을 볼 수 있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6학년 학생은 “평소에 그냥 흘려 들었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으며 발레공연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발레를 한 번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신의 소망을 말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발레 공연에 푹 빠져들어 알찬 관람을 했다.

인천 주안북 초등학교 학생들이 이번 문화 예술 교육을 통해 잠재된 예술적 감수성을 싹틔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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