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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적환, 협심증 치료에 뛰어난 효과
임상한의사를 위한 연구동향 90
2013년 12월 12일 () 09:36:43 연구동향팀 editor@mjmedi.com
[출처] Jia Y, Huang F, Zhang S, Leung SW. Is danshen (Salvia miltiorrhiza) dripping pill more effective than isosorbide dinitrate in treating angina pectoris?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Int J Cardiol. 2012:14;157:330-340.
[개요] 협심증은 40대 이상의 성인 남녀에게서 호발하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성인들이 흔히 겪는 스트레스, 운동부족을 비롯하여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증가한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에 의해 발병합니다. 협심증은 좁아진 관상동맥에 의해서 심장 근육에 산소가 결핍되면 생기는 질환으로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 이형성 협심증(variant angina)으로 분류되며 운동이나 활동 시에 통증을 호소하거나 급성 통증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니트로글리세린이 협심증에 유효하다고 알려진 이래로 현재까지 질산염제제는 전세계적으로 협심증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어왔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단삼제제를 관상동맥질환의 협심증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기도 하는데 중국 천사력제약에서 개발된 심적환은 중국 내에서 다른 협심증 치료제보다도 사용량이 많습니다. 심적환의 효능에 대해서는 국내 여러 편의 연구를 비롯하여 중국 내에서 약 100여개의 RCT (Randomized controlled trial: 무작위대조군연구)논문에서 질산염제제를 대조군으로 사용하여 심적환의 효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대만 마카오 대학교의 Yongliang Jia가 체계적문헌고찰을 통하여 심적환과 질산염제제(isosorbide dinitrate: ISDN)의 효능을 비교한 논문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논문 내용] 연구자들은 심적환과 질산염제제 복용 후 4주 혹은 그 이상에서의 협심증 치료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1994년부터 2009년까지의 문헌을 검색하였습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을 위해 저자는 Pubmed, chinese national knowledge infrastructure, Wanfang Data 등을 포함한 12개의 논문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였고 1명의 저자가 전자스프레드시트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list를 작성하였습니다. 체계적 문헌평가의 질 평가를 위해 독립적으로 2명의 저자가 문헌을 평가하고 선정하였습니다. 협심증의 발병빈도 및 심전도 수치의 전체적인 개선효과를 측정하기 위하여 메타분석을 수행하였습니다.

총 60개의 무작위대조군연구를 최종적으로 선정하였고 6931명의 환자가 이 연구에 포함되었습니다. 본 연구의 측정 변수는 협심증의 흉통 감소와 심전도 수치가 완화되었는지를 조사하였습니다. 각각의 측정기준은 통증 발생빈도가 50% 이상 완화되었을 때 유효하다고 판단하였고, 심전도 수치 완화의 기준은 ST segment의 0.05mV 이상 향상되었거나 거의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유효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메타분석을 통하여 심적환과 ISDN의 복용에 따른 가슴통증 발생 빈도를 줄여주는 효과를 측정한 결과 심적환이 2.49배 (95% CI 2.03 - 3.05) 통증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 1 참조>
   
<표 1> 심적환과 ISDN의 복용에 따른 흉통 완화율.

또한, 심적환과 ISDN의 복용에 따른 ECG수치 변화효과는 심적환을 복용한 그룹에서 2.14배 (95% CI 1.82 - 2.52) 더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 2 참조>
   
<표 2> 심적환과 ISDN의 복용에 따른 심전도 완화율

부작용 보고에서는 두 군 모두 serious adverse events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부작용 발생 건수는 심적환은 65건, ISDN은 929건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최종 선별된 60개의 RCT에서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한 결과 심적환이 ISDN보다 부작용이 적으며 협심증 치료에 더욱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고하였습니다.

[필진 의견] 협심증 치료를 위해 서양의학에서는 질산염제제, 베타차단제, 칼슘길항제 등의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관상동맥확장 및 심근 산소 요구량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통해 협심증의 치료에 사용되는데 많은 수의 협심증 환자들이 부작용을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양의학에서는 단삼제제를 비롯하여 여러 처방들이 많이 사용되는데 그 중 심적환은 생약복합제로써 아직까지 심각한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고 미국 FDA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하여 안전성 및 유효성을 발견하였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학술 근거를 종합하여 보았을 때 심적환은 서양 협심증 치료제보다 부작용 없이 협심증 환자의 흉통 발병빈도를 낮춰주고 심전도를 회복시켜줌으로써 협심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약품입니다.

[링크] http://www.ncbi.nlm.nih.gov/ pubmed/?term=21251721

[저자 정보] Yongliang Jia, Institute of Chinese Medical Sciences, The University of Macau, Taipa, Macao SAR, China

※12월 참여필진: 정창운 임정태 권오준 유도영 이선행 권승원

연구동향팀 필진을 모집합니다. 특히 일본어나 중국어 가능하신 분, 연구자, 전공의, 전문의 선생님의 참여 기다립니다. 기사에 대한 문의, 요청하고 싶은 주제는 editor@mjmedi.com 으로 메일 보내거나 신문 홈페이지에 의견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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