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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쥐가 난다고요?
한의학 위키칼럼 & 메타블로그
2013년 12월 12일 () 09:44:10 공병희 mjmedi@mjmedi.com
   

공 병 희
개곰이의 논문장판
사랑채움한의원 원장http://blog.naver.com/lefhod0706

한의원을 찾는 환자 중 종종 수면 중 쥐가 났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이를 하지 경련(Leg Cramps)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하지 경련은 성인의 최대 60%가 경험하며, 소아의 경우에서도 약 7%로 보고된다. 하지 경련은 여성에 더 흔하며, 환자 중 최대 20%는 매일 증상을 경험하고 있어 치료를 필요로 한다.

임상 특징
하지 경련은 한 번 발생하면 평균 9분 정도 지속되고, 통증 및 통증으로 인한 기능상실을 경험한다. 대부분은 야간에 발생하고, 경련 시 통증은 수면을 방해한다. 대부분은 비복근과 같은 하퇴의 후부 근육에 발생하지만, 환자에 따라 발이나 대퇴의 경련을 경험하기도 한다.

병태생리
하지 경련의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주로 근피로(muscle fatigue)와 신경기능장애(nerve dysfunction)로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지구력 운동선수의 강도 높은 운동이 하지 경련과 관련되었고, 파킨슨증(parkinsonism)과 같은 신경병증 환자에서도 높은 발병률을 보였다. 또한 대사성 원인도 언급되는데, 고인산혈증의 혈액투석 환자의 경우는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낮은 부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투석환자의 경우는 낮은 발병률을 보인다고 한다.

반면에 크레아틴, 아연, 포도당, ALT(alanine transaminase), 총 빌리루빈 및 알부민 농도와는 관계가 없었다.
더불어 질병과 연관되기도 하는데, 말초혈관질환 환자의 75%, 저칼륨혈증 환자의 63%,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62%, 간경변 환자의 60%에서 하지경련을 경험한다. 또한 요부협착증, 암치료, 정맥부전 등의 질병과 연관될 수 있으며, 임신과 같은 생리적 상황과 연관되기도 한다.

평가
병력 청취는 하지 경련의 가능한 원인을 확인하는데 중요하다. 또한 복용 중인 약물이나, 하지의 감각, 맥박, 근력, DTR, 심혈관 위험인자 파악을 위한 혈압 등의 평가가 필요하다. 실험실 평가와 같은 특정 검사는 불필요한 경우가 많은데, 하지 경련은 전해질 이상이나 빈혈, 포도당 농도, 갑상선 기능 또는 신 질환과 연관성이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료
치료법으로 운동과 스트레칭, 마그네슘, 칼슘 채널길항제(calcium channel blocker), carisoprodol(진통 및 근육이완) 및 비타민 B12가 있지만, 소규모 연구이며 근거의 질이 낮다. 때문에 루틴하게 추천할 수 없으며, 효과가 없는 경우도 발생한다.

병의원에서 추천할 치료법이 부족한 가운데, 한의원의 한약 등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약의 효과는 몇몇 한약 연구를 통해 짐작해 볼 수 있다.
그 예로 작약감초탕은 한의원에서 자주 사용되는 처방 중 하나로 간경변 환자에서 효과를 보였으며 안전하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 말초신경병증 등에 효과를 보이는 우차신기환의 연구도 간경변 환자의 하지경련에 효과를 보였는데, 12명의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우차신기환 4주 복용으로 모든 환자에서 하지경련이 소실되었다.

[참고문헌]
1. Allen RE, Kirby KA. Nocturnal leg cramps. Am Fam Physician. 2012 Aug 15;86(4):350-5.
2. Motoo Y et al. Effect of niuche-shen-qi-wan on painful muscle cramps in patients with liver cirrhosis: a preliminary report. Am J Chin Med. 1997;25(1):97-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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