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재원)가 인천소재 중소기업 204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93.4로 전월대비 3.0p 상승했으며, 전국(90.6) 대비 2.8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0.9p 상승한 95.1로 조사되었으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5.0p 상승한 91.6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세계경기 회복, 지속적인 소비심리 개선과 새 정부 출범으로 인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2017년 5월 경기변동 항목별 전망 SBHI를 보면 자금사정을 제외한 생산, 내수판매, 수출, 경상이익, 원자재조달사정 모두 상승, 생산(93.2→97.6), 내수판매(90.2→92.2), 수출(84.8→93.2), 경상이익(89.5→90.0), 원자재조달사정(96.6→103.4) 모두 상승하였고, 자금사정(88.2→88.2)은 전월과 동일, 생산설비수준(102.4→102.4)은 전월과 동일하였고, 제품재고수준(100.5→104.4), 고용수준(98.3→99.3)은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소재 중소기업은 내수부진(79.9%)이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업체간 과당경쟁(23.5%), 인건비 상승(23.0%), 원자재가격상승(21.1%)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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