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및 광역방제 사전협의회

김포시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각 읍․면․동 산업개발팀장과 담당 주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벼 병해충 항공방제 및 광역방제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포시는 농업의 노동력 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매년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항공방제 기간은 7월 25일(화)부터 7월 27일(목)까지로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많이 발생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해충류(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등) 방제를 위해 3,332h에 걸쳐 살균제와 살충제를 살포할 예정이다.

비행금지구역 및 항공기 접근 불가지역에 대해서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방제가 실시된다.

대곶면, 월곶면, 하성면 일대 1,133ha가 대상이며 오는 7월 25일(화)부터 8월 14일(월) 사이에 해당 지역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되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올해 애멸구, 멸강나방, 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매우 많이 발생해 적절한 시기에 항공방제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안전 방제를 강조하며야간에 실시되는 광역방제기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 전했다.

아울러 항공방제로 인해 친환경지역, 새우양식장, 양봉농가 등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사전에 홍보에 힘써줄 것을 읍‧면‧동에 당부했다.

항공방제 및 광역방제 실시에 따른 세부일정 및 주의사항 등 궁금한 사항은 기술지원과 생명작물팀(980-5091, 507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