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창돈목사 강의-제자훈련지도자 후속세미나
   
▲ 좌측 강요셉목사, 가운데 배창돈목사,우측왕재천목사

 -제자훈련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순종의 문제

-영혼구원에 관심이 없고, 전도에 관심이 없는 중직자들

 

 지난 25~27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켄싱턴리조트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평택대광교회 주최로 ‘제자훈련지도자 후속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후속세미나의 주강사인 배창돈목사는 “예수님이 알려주신 목회의 방향대로 함께 갑시다. 저는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주님의 명령을 받고 그저 안일하게 있을 수 가 없었습니다. 한 영혼 구원위하여 복음의 열정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아무리 제자훈련해도 교회에서 문제 일으키고, 목회에 어려움을 주고, 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러나 흔들리지 말고 제자훈련 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교회 내부에는 영적어린아이들 같은 사람들이 교회 중직자가 되어 앉아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영혼구원에 관심이 없고, 전도에 관심이 없는 이런 사람들이 각 교회 중직자의 자리에 앉아 있으니 어떻합니까?

그러나 제자훈련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함께하십니다. 과정속에 어려움이 있다고 중단하면 안 됩니다.

우리가 힘을 다해 제자훈련 해 나갈 때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 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많이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라고 이번 후속세미나에서 역설했다.

또한 그는 “건강한 교회는 멋진 건물도 아니고, 교인 숫자도 아닙니다. 세련된 프로그램도 아니고, 노련한 경력자 중심의 조직도 아닙니다.

훈련된 작은 예수들, 즉 주님의 제자들이 제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제자들이 많은 교회야말로 교회다운 교회인 것입니다.”

“한국의 모든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강한 교회는 교회의 지체인 평신도들이 맡은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입니다.

평신도들이 작은 예수가 되어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세상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드러낼 수 있고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파될 것입니다.”

한편 이번 후속 세미나에 참가한 한 목회자는 “배목사님의 강의와 섬김에 큰 충격과 도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라고 감사해 하기도 했다.  

배창돈목사는 1983년 평택대광교회를 개척하고, 1988년부터 시작된 제자훈련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배 목사는 중소도시 교회도 제자훈련으로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직접 보여 주었다.

평택대광교회는 가장 척박한 환경 속에서 시작했지만 제자훈련의 꿈을 꾸었고 지금 그 열매를 맛보고 있다. 배 목사는 교회들이 건강해져서 이 땅에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부흥이라고 소개했다.

배 목사는 제자훈련은 주님 오실 때까지 반드시 모든 교회가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주님께서 제자훈련을 하셨고, 제자훈련을 명령하셨기 때문에 제자훈련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순종의 문제라는 것이다.

교회의 머리 되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교회가 교회의 역할을 바로 감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배창돈 목사는 자신이 대광교회에서 가르친 교회론에 대한 내용과 현장에서 열매 맺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국제제자훈련원에서 ‘기적의 제자훈련’ ‘리더 메이킹’ 등 여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이 중에서도 ‘존귀한 공동체 교회’ ‘권세 있는 공동체 교회’는 평신도와 동역하는 건강한 교회를 원하는 목회자들과 평신도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2017년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저자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베드로서원에서 ‘제자도’ 라는 신간저서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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