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1일 발생한 충북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로 두명의 목회자가 목숨을 잃은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과 충격을 더하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 관계자에 따르면, 21일 충북지역 목회자들이 충주에서 정기 교역자 모임에 참석하고 헤어진 뒤 제천지역 일부 목회자들이 사우나에 들어 갔다가 박한주목사(제천중앙성결교회)와 박재용 목사(드림성결교회)가 참변을 당했다.

 이에따라 소방청은 지난 21일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천 복합건물 화재사고 희생자 장례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이번 화재참사의 명확한 원인 및 문제를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위해 소방청 주관 '소방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내달 10일까지 본격적인 조사활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소방분야 내.외부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소방합동조사단은 변수남 소방청 119구조구급국장을 단장으로 이번 화재사고 대응활동과 관련한 5개 분야별 현장조사반을 편성, 조사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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