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이재홍)는 지난 8일 오전에 금촌 쇠재마을 5단지 주민복리시설에서 경기도 최우수 모범관리단지 선정에 따른 표창장 수여식과 인증 동판 제막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 김동규 도의원과 안명규 시의원 ▲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동대표 ▲ 경로회장 ▲ 금촌2동장 ▲ 통장 ▲ 관리소장 ▲ 아파트 입주민 등 100여명이 행사에 참여하였으며, 경기도 최우수 모범관리 단지로 쇠재마을 5단지가 선정된 것에 대해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며 기쁨을 나누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 공동주택에 대해 일반관리, 시설물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항목으로 관리운영 실태를 평가하여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는데, 도내 3,300여개 단지가 평가에 참여한 결과 쇠재마을 5단지가 2014년도 경기도 최우수 모범관리 단지로 선정되었고 3번의 도전 끝에 이번에 최우수 모범단지로 선정되었기에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2004년 준공된 쇠재마을 5단지는 1,402세대가 거주하는 단지로서 이번 평가에서 모든 부문에서 우수점수를 받았는데, 연도별로 예산집행실적, 외부회계감사 결과 등 관리운영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회의실에 비치하여 입주민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하였다. 건강 요가교실 운영, 동화구연 독서지도, 입주민 취미?문화활동 동아리에 시설지원, 우수작품 잴러리 조성, 지식나눔 행사 및 주민화합을 위한 그림 그리기 마당 개최 등 관리운영의 투명한 공개와 더불어 입주민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홍 파주시장은 아파트 단지 및 관리사무소장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모범관리 단지를 가꾸기 위해 노력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경로회장 등 입주민 4명에 대해 모범시민 표창장을 수여하며, “그 동안 입대의 회장, 동대표, 관리주체, 노인회장, 통장, 그리고 입주민 모두가 화합하고 단합한 결과가 오늘의 좋은 결실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축하하며 자랑스러운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결과는 파주시 아파트뿐만 아니라 경기도 내 많은 아파트 단지에도 우수사례로 전파되어 입주민이 화합하여 살기 좋고 행복한 아파트로 만들어가기 위한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파주시 관계자는 “모범 관리단지로 선정되는 단지는 시설물 관리 보조금을 최우선으로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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