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유원석 창원시의회의장)에서는 1월 9일 창녕군 교육문화센터에서 제174회 정례회의를 열고 통영시의회 강혜원 의장이 발의한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이번 건의안에는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은 낙후된 남부내륙지역과 남해안의 관광 및 해양수산업 육성 등 국가균형발전 도모 차원에서 반드시 조기 착수되어야 하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타당성 조사에는 우리나라 철도기술의 향상, 철도 경유지 주변 개발 효과, 산업단지 조성 유발 효과 등이 충분히 반영 되어야 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특성도 적극 포함시켜야 함을 강조하였다.
이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1차 중간점검 결과 이러한 부분에 대한 반영이 미흡하여 사업노선 경제성분석(B/C) 수치가 낮게 나와 낙후 된 지역의 발전 기회를 잃고 말았다고 주장하였다.
경남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남부내륙철도사업은 서부 경남 및 국가 균형 발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대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기에 본 사업이 반드시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건의안을 정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등에 전달할 예정이고 340만 경남 도민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