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재근)은 화상시스템을 도입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교실 수업개선 컨설팅을 실시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은 5월 10일(목) 15시 40분부터 교수학습지원센터(동대문구 천호대로 4길)에서 교육정보화연구대회를 준비하는 교사 및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교실 수업개선 컨설팅을 진행한다.

교육정보화연구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우수한 교수‧학습 실천 사례를 발굴하고, 교육용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여 교사의 수업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단위로 개최되고 있는 연구대회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경남‧경북‧경기 등 원거리에 거주하는 강사들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교사들과 디지털 학습 및 소프트웨어 개발‧수업 적용 방안 등의 정보를 함께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컨설팅은 컴퓨터에 연결된 TV, 개인의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의 화면으로 각기 다른 장소에 있는 참여자들의 얼굴을 보며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연구정보원 이재근 원장은 “실시간 양방향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학교 업무 등으로 바쁜 교원이 거리와 시간의 문제를 극복하여 컨설팅을 받게 되는 첫 사례”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화상시스템 활용 영역을 더욱 확장해 교원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연수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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