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종만목사) 신년하례회 및 회장 이․취임 예배가 14일 더하남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선용목사(수석부회장, 샛별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예배는 은희봉 장로(수석부회장, 새하남교회)의 기도, 김완규 목사(서기, 신성교회)의 성경봉독, 김광수 목사(증경회장, 밀알교회)의 설교, 감사패 증정, 이·취임사, 신임원 소개, 축가 및 축사, 박진원 목사(총무, 온누리교회)의 광고, 고대근 목사(증경회장, 축복교회)의 축도로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회장에 취임한 김종만 목사(하나로교회, 대신)는 취임사를 통해 “하남시 2백여 교회 연합과 일치 운동을 적극 전개 하겠다”면서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위한 영적 세미나와 불우이웃 및 다문화 가정, 새터민 돕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지역사회 장로연합회와의 활발한 교류도 진행 10월 달에 목회자와 장로연합회간 친선 체육대회도 열 방침”이라면서 “나눔과 섬김을 통해 지역사회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심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특히 “연중행사인 부활절연합예배와 8.15예배 등도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잘 치를 것이고, 특별히 연말에는 시와 의논해 성탄절 축제도 개최해 보려 한다”면서 “하남시 기독교의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하남 발전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린다”면서 “새해에는 지역사회 교회들이 더욱 부흥성장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현재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축사를 통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 교회들이 협력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면서 “소통 역할을 충실히 감당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승용 의원(하남시 시의장)은 “지역사회 교회들이 하남시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시 전체가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15만 인구에 미사지구 개발이 끝나는 3년 후엔 30만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현재 2백여 교회들이 지역사회 복음화를 위해 적극 앞장서 오고 있다.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종만 목사는 대신총회 광명노회장, 한교연 체육분과 위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으며, 평소 온화한 성격 소유자로 탁월한 리더십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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