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은 2050년에 이르면 38.2%로 OECD 국가 중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은 사회적으로 인구구조의 심각한 변화와 성장 잠재력 약화, 노동공급 감소 등의 사회적 문제임과 동시에 교회 및 목회적 차원에서 시급히 대처해야할 문제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통합총회는 고령화 사회 현상에 개교회가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목회자들에게 목회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동반, 균형, 지속 성장을 위한 노인학교지도자 세미나를 계획했다.
오는 1월 26-27일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주제 강의는 이홍정 사무총장이 예정되어 있으며, 보건복지부 노인복지정책 담당자의 “2015년 정부 노인복지정책의 방향”에 대한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두 강의를 통해 총회의 노인선교의 방향성과 개교회의 노인선교 전략, 정부의 노인복지 정책 실천에 따른 교회의 대처 및 협력 방안 등이 다루어 질 예정이다.
개교회의 지역 노인세대 전도 및 정착을 위한 방안, 교회 내 노인학교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도 강좌로 준비되어 있다. 교회 프로그램으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 중심으로 꾸려져 있으며, 노인세대를 섬기는 사역자들의 보수교육과 영성훈련에 관한 내용도 다채롭게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실제 노인세대 전도와 노인학교 운영을 통해 건강한 성장을 이룬 교회들의 사례를 접할 수도 있다.
끝으로 본 세미나에서는 노인학교를 개설하지 못하고 있는 교회들을 위한 ‘개설 컨설팅’도 이루어진다.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 강채은 사무국장의 인도로 개설을 원하는 교회가 속한 지역과 연령, 교회규모 등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노인학교 미개설 교회들도 매년 상당 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노인학교 개설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 총회사회봉사부가 주관하고(부장 우영수, 총무 이승열) 사)한국교회노인학교연합회(이사장 우영수, 사무국장 강채은)가 주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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