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명) 관내 서울중곡초등학교(교장 홍주희)는 6월 29일(금) ‘프로젝트학습으로 열어가는 꿈 너머 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울중곡초등학교의 학교특색 교육활동인 ‘꿈 너머 꿈을 가꾸는 꿈 빛깔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꿈 빛깔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위해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모여 학생들의 꿈을 위해 진로교육 기부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여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학년의 특성, 지역사회의 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프로젝트 학습의 과정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며, 1~2학년·3~4학년·5~6학년군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꿈 찾기 활동이 이루어진다.

1~2학년 학생들의 대인관계,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안성맞춤 꿈빛놀이”라는 주제로 고우피쉬카드 놀이, 구슬 팔찌 만들기 및 비치백 만들기, 진로흥미탐색 흥미자석놀이 등 놀이 연계 진로체험활동이 마련된다. 강사는 중랑청소년수련관이 지원한다.

3~4학년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탐색, 직업탐색 놀이하기, 시계디자인하기, 구인, 구직 체험활동, 이력서 만들기, 구인광고 만들기 등의 진로체험활동을 실시한다.

5~6학년 학생들은 학년 초 실시한 진로 학습검사와 진로발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실재형, 탐구형, 예술형, 사회형, 기업형, 관습형 총 6개 유형에 관련된 20개의 직업을 체험한다. 학생들은 진로검사 유형을 고려하여 1인당 2개의 직업을 체험하게 된다.

서울중곡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학년별 진로연계 프로젝트학습을 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였다. 예를 들어 5학년은 ‘꿈빛진로축제연계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한 사람들의 직업을 알아보며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계획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사회, 미술, 실과,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관련 내용을 추출하여 총 21차시의 프로젝트학습을 계획하여 실천하고 있다.

서울중곡초등학교 홍주희 교장은 “학생들이 늘 자신의 꿈에 관심을 갖고 어떻게 하면 그 꿈을 찾을 수 있을까 수 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며 성장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중곡초는 매년 1학년 학생들에게 초등학교 재학 6년 동안 자신의 꿈이 어떻게 변화되고 성장했는지 그 과정을 파일에 차곡차곡 정리하며 꿈을 키워가도록 꿈 빛깔 찾기 파일을 선물한다. 이번 꿈 너머 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소중한 꿈 빛깔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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