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설 명절을 앞두고 9일(월), 11시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인 “생수사랑회”를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생수사랑회는 소외된 장애우의 자활을 도와 장애우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14명의 장애우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생수사랑회 소속 장애우들의 교육 지원을 위해 용천중과 동백고에서 특수 순회학급을 운영하여 중학생 4명 고등학생 9명의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정순범 원장은 “최근 싸늘한 날씨처럼 경제 불황으로 주변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많이 줄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교육지원청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차혜숙 교육장은 “장애는 일상 생활을 하기에 불편할 뿐이지 결코 불행한 것은 아니라며, 장애우들에게 자립 기회를 제공하고 사랑과 위로의 마음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설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위문이 주변에서도 이웃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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