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득 총재

통일한국당(김창득 총재/정치학 박사·사진) 창당발기인 결성대회가 7월 27일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308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모임에서 김창득 목사는 창당목적에 대해 “우리나라는 현재 경제, 안보 등 총체적으로 정치적 위기에 처해있다”며, “국가 없는 종교단체는 존재할 수 없으며 따라서 범종교적으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 우리나라의 주적은 적그리스도 김일성을 추종하는 주사파들이다”라며, “조물주께서 주신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과거 일제강점기에 강탈당한 조국을 되찾기 위해 3·1운동에 앞장섰던 분들 33인중 16명이 기독교 목사와 장로들이었다. 지금 좌경을 넘어 적화통일의 수순으로 가고 있는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망의 건국용사를 찾고 있으니 외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우리는 정치를 위한 정치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 기성정치집단에게 차세대 국가관을 기대할 수 없는 현실에서 21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통일한국당은 이날 결성대회를 시작으로 8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창당발기인대회, 10월 3일 개천절에 장충체육관에서 창당대회, 11월 4일부터 지역구 225명 공천작업 시작, 2020년 4월 제1야당 출범, 2022년 5월 집권, 2024년 북한해방, 2024년부터 10만불 국민소득 등을 추진한다.

김 총재는 정당 창당계획을 설명하며 “발기인 대회를 마치고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도당 위원장들을 중심으로 1천명의 당원을 등록하고 창당대회는 재미교포들에게 배포하고 뉴욕워싱턴 동·서부 지역, 일본 도쿄, 오사카 지역결성을 추진할 것이다”며, “창당대회에는 전국 17개 지역 위원장들이 100여명씩 당원을 참석시키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동근 박사는 축사에서 “통일의 때가 됐다. 대한민국과 북한을 나쁜 결합을 시키려는 것이 지금 정부의 행태이다. 탈원전과 4대강 보 철거, 태양광으로 자연훼손 등 나라를 망치고 있다”며, “통일대통령이 나올 때가 됐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으로 어려움을 이겨내어 푸른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구 총장은 “정치는 운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똑똑해도 하나님이 받쳐주지 않으시면 가능하지 않다.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달려가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형렬 박사는 “꿈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꿈이 현실이 되려면 잠자는 상태에서 깨야 한다”며, “꿈이 꿈으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현실로 깨어나야 한다”며, “사회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나서야 한다”고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동 단체가 추구하는 △자유민주로 하나된 통일 대한민국 건설 △하나님이 다스리는 법치국가 사회를 이루는 것 △8천만이 함께 번영하는 조국건설 △단군시조 옛 조선의 회복 등 비전에 적극적으로 환호하며 지지를 표했다.

그리고 창당선언문 낭독에 이어 발기인 일동의 만세삼창으로 이날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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