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받는 진용식 목사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한상협,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주관, 진용식 목사(상록교회 담임) 저서 「신천지 거짓 교리 박살내는 이만희 실상 교리의 허구」(기독교포털뉴스 출판)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총신대학교 제2종합관 카펠라홀에서 를 열렸다.

출판기념 감사예배에는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상담소장 등 300여 명의 축하객들로 대성황을 이뤄 자리가 부족해 일부 축하객들은 서서 예배를 드렸다. 현재 이단 대처에 대한 뜨거운 관심의 증거였다.

출판기념예배는 노지훈 교수(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의 사회로 서영국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가 대표기도를 했다. 서 목사는 “이 책 「이만희 실상 교리의 허구」 통해 진리를 위해 싸우는 모든 자들이 큰 도움을 얻고 뜻이 있는 자들에게 쓰임 받도록 인도해주소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책을 읽다가 회복되고 한국교회 성도들은 신천지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데 이 책이 사용되도록 도와주소서”라고 기도했다.

또한 이재서 총장(총신대학교)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 총장은 “얼마 전 기자들이 와서 ‘총신대의 신학적 정체성이 뭐냐’고 묻길래, ‘우리는 사도신경적 신앙을 절대로 고수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신문은 내가 한 말을 ‘시대착오적 발언’이라며 비판하더라 알아보니 신천지측 신문이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진리의 길은 많은 훼방을 받게 마련이다”라고 전하고 “이단을 대처하는 가장 선봉에선 진용식 목사가 큰 일을 하고 있어서 정통 기독교, 보수 기독교, 개혁주의 기독교가 존속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책자의 출판을 치하했다.

이어 고광종 목사가 요한1서 4장 1절부터 6절까지 말씀을 봉독하고 로페카 멜로디의 축가에 있었다.

▲ 설교하는 김종준 총회장

김종준 총회장(예장 합동)은 ‘미혹의 영을 분별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 안의 이단 침투를 막고 싸우는 진 목사의 책 출판 감사예배를 드리게 돼 기쁘다”고 전하며, “미혹의 영이 거짓선지자, 이단을 통해 갖가지 모양으로 교인들을 미혹하고 있다”라고 경계했다. 이어 “미혹이란, ‘상대를 홀려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한다’는 뜻이다”며, “미혹의 영에 사로잡힌 무리들을 대적하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진용식 목사님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고 한국교회를 든든히 세워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은 바로 ‘우리의 말’, 즉 사도의 말, 사도적 신앙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며, “베드로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사도적 신앙고백을 부인하는 자들이 본문 6절에서 지적하는 거짓 선지자들이다”고 날카롭게 비판했다. 특히 “지금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포교하는 신천지의 활동을 이 책이 막아내고 분별해내는 데 쓰임 받게 될 것이다”며, “악한 세력을 무너뜨리고 참된 진리를 따르는 성도들을 돕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저자인 진용식 목사는 “바쁜 중에도 원근 각처에서 출판 감사 예배에 참석해 주신 총회장 김종준 목사님과 이재서 총장님을 비롯해 순서를 맡고 축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저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어지럽히며 영혼을 멸망시키는 이단을 대처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함으로 오늘 보여 주신 여러분들의 축복과 격려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악수하는 김종준 총회장(왼쪽)과 진용식 목사

임헌만 교수(백석대 기독교학부)는 서평에서 “금번 진용식 목사의 책은 이단 이만희 교주의 거짓된 탈을 벗기고 그 민낯을 드러나게 하였다는 것을 책의 목차에서부터 명료하게 볼 수 있다”며, “그동안 ‘신천지 헌터’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에 대항해 하나님의 나라 진리 수호를 위해 싸워 온 진용식 목사의 출판은 매우 특별하다”고 치하했다.

또한 “신천지로 인해서 교회가 분열되고 심지어 교회 문을 폐쇄할 수밖에 없는 참담한 심정을 경험해 본 목회자들 및 교인들에게 신천지는 소름 돋도록 사악한 존재들이다”라고 말하며, “진 목사의 글에서 마치 전쟁터에서 테러범이 설치한 폭발물을 예민한 도화선 하나하나를 해체해 나가는 듯한 긴장감을 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조배숙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은 지면 축사를 통해 “이단에 대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잘못된 길로 빠져들어 자기 인생과 가족들에게 불행을 가져오고, 사회를 혼란시키는 경우를 본다”며, “이단들은 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서 교묘하게 문화적으로 포장한 행사를 주최해서 많은 사람들을 초청한다”라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가 이단, 특히 신천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대처하면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자녀들이 믿음 위에 굳건히 서고, 미혹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자유한국당 염동열 국회의원은 “사이비 종교를 대처하는 귀한 책을 출판하게 됨을 축하한다, 귀 협회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광신대학교 정규남 총장을 대신해 황성일 부총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황 부총장은 “책을 써 본 사람들은 책내는 것이 힘들고 진을 빼는 엄청난 작업인 것을 안다”라며, “진 목사는 목회하고 강의하고 무엇보다 이단에서 회심토록 상담하는 사역을 하는데 어떻게 시간을 내서 이렇게 귀한 책을 냈는지 정말 놀랍고 진심으로 감탄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교회의 세 가지 대적이 있는데 종교다원주의, 참여 금지법, 이단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단이 얼마나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지 말로 할 수 없을 정도다”고 탄식했다. 그는 “광주는 이단들이 가장 활개 치는 도시 중 하나”라며, “주변에 많은 목사들이 이단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데, 특히 전도사들이 개척하는 교회까지도 어지럽혀 목회를 포기하게 만드는 사례까지도 듣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덧붙여 “특별히 신천지 문제는 한국교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라고 말하면서 “신천지의 전문가 중 최고의 전문가인 진 목사가 귀한 책을 출간해주어 정말로 감사하고 축하하며, 제목 그대로 신천지의 실상 교리의 허구를 파헤치고 깨는 역할을 감당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김재성 박사(국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저서가 나오게 되어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박기준 변호사(법무법인 우암 대표 변호사)는 “한국교회 이단 상담사역을 개척하신 진용식 목사가 귀중한 저서를 발간해, 한국교회에 신천지 예방을 위한 큰 기여를 하게 됨을 축하한다”라고 축사를 보냈다.

오상빈 박사(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부총장)는 “귀한 책을 출판한 진용식 목사를 축하하고, 이단대책을 위해 수고하신 대신대학원대학교 노지훈 교수에게 감사하다”며, “절대 진리가 이단으로부터 무차별한 공격을 받고 있어서 안타까운 시대에 진리를 지키기 위해 한국교회의 보루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양대학교 이영무 전총장은 “진용식 목사님가 오래 전부터 어떤 사역을 하는지 익히 잘 알고, 경험한 바 있다”며, “신천지 집단으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져 가는 때에 반드시 필요한 책인 것을 확신한다”라고 축사했다.

끝으로 광고는 강신유 교수(광신대학교), 축도는 김종한 교수(목원대학교 목회교육원)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