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보건소를 찾는 시민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하고자 청사외부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그동안 보건소 후문 출입로가 협소한데 인도가 없어 보행자와 차량이 동시 이용해 보행안전 위험과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출차 시 전신주가 시야를 가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또한 2019년 시민만족도조사 결과 협소한 주차공간에 대한 민원불편과 이에 대한 개선요구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에 덕양구보건소는 후문 출입로에 보행로를 설치하고 통행에 방해가 됐던 전신주를 이설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새로 설치한 보행로에는 비가림막을 설치해 비나 눈이 올 때도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장애인 주차가 편리하도록 장애인 주차구역을 변경하고 경차전용 주차구역 등 10면을 추가 확보해 부족했던 주차공간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보건소를 찾는 시민뿐 아니라 지역주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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