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모금한 270만원 재원으로 값진 구슬땀 흘리며 겨울나기 봉사활동 펼쳐


구리시 이웃인 서울 광진구소재 광장교회(담임목사 김평래) 청년부와 성인공동체 소속 교인 70여명이 구리시에서 저소득층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구리시 교문1동(동장 문정수)에 소재한 일명 딸기원 마을에서 차가운 겨울날씨 속에 광장교회 성도들은 추위에 떨고 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뜻을 함께하여 연탄 3,000장과 20kg 쌀 15포를 홀몸어르신 등에게 직접 구슬땀을 적시며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그동안 교회에서 모금활동 등을 통해 마련된 270만원의 재원으로 이날 행사를 준비하였으며, 이날 아침 일찍부터 저소득 가정 15세대에 연탄과 쌀을 직접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광장교회 김병찬 전도사는 “성탄절을 앞두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난방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기쁜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하여 연탄과 쌀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의 나눔과 봉사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장교회는 작년 2014년 겨울부터 교문1동 딸기원마을 저소득주민들에게 연탄과 쌀을 전달하고 있으며, 매년 여름에는 전국의 한센병 환자촌을 방문하여 3박4일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설명> 구리시 딸기원마을에서 저소득층 겨울나기 봉사활동를 펼친 광진구소재 광장교회 성도들이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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