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총회 현장사진

(사)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가 11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송도 오라카이 호텔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립총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서, 전국 지역협회장 및 분과위원장 등 부회장단과 외부인사 일부만 참석하고, 약 200여명의 일반회원 및 부회장단은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서 협회 설립을 축하했다.

또한 성일종 국회의원, 최형두 국회 문광위 의원, 이원택 국회의원 및 윤호영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외부인사들은 축전과 화환 등을 통해서 축하인사를 전하고, 관광지원서비스업 육성에 뜻을 모았다.

관광지원서비스업 확산을 통한 고품격 한국관광을 실현하는데 기여한다는 설립 목적으로 출범한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는 초대회장으로 김미자 서울문화예술대 교수가 선출됐고, 이우람 설립준비단장 등 5명(회장 포함)이 이사로 임명되었다.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는 앞으로 관광지원서비스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제작 및 홍보 사업, 관광지원서비스업 지정 사업자 및 주변 관광지를 중심으로 전국 관광지원서비스 유튜브 지도(Map) 사업, 국내외 전시회 개최 및 참가지원 사업, 콘텐츠창작인력교육 사업, 회원간 친목 사업, 관광지원서비스업 정책,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협력 사업, ‘K-관광지원서비스 뉴스’ 발행, 권역별 관광지원서비스 센터 설립 및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미자 초대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회장에 선출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느낀다” 라며, “우리 협회는 관광산업의 대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관광전문크리에이터를 활용하여 관광지원서비스업의 홍보 및 확산을 도모하고, 관광산업의 범위를 확대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내년에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와 공동주최하는 ”온·오프라인 2021 푸드&투어리즘 페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해서 관광지원서비스업 및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소관단체인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김미자 초대회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인가 예정인 한국관광지원서비스업협회 회장에도 선출되며, 앞으로 농식품부와 문체부의 대표 민간 단체 수장으로서 두 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7월에 「관광진흥법」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서 관광지원서비스업을 관광사업의 종류로 신설하며, 기존 관광사업에 포함되지 못했던 융·복합 형태의 새로운 유형의 관광 관련 사업자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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