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3일‘2020 마무리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지방재정 확충과 체납액 일소를 위하여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조정아 부시장 주재로 세외수입 현년도분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9개 부서를 중심으로 세외수입 징수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함께 현년도 미수납액에 대한 그간 징수실적과 문제점, 앞으로의 징수대책 등을 보고했다.

구리시는 징수과 세외수입체납팀을 중심으로 체납고지서 및 납부 안내문을 정기적으로 일괄발송하고 부서 방문 맞춤형 세외수입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책임징수 담당자를 지정, 고액상습 체납자 중심의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결손처분을 포함한 2020년 세외수입 체납정리 목표액 30%를 초과 달성했다.

특히 지난연도분 이행강제금 체납액 징수율은 40%를 기록하여 지난연도 미수납액 체납액 총액이 크게 감소했고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어려운 징수여건에도 불구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보고회에서 조정아 부시장은 “향후 늘어나는 재정수요와 맞물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재원인 만큼 부서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미수납자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원인에 맞는 최선의 징수대책을 강구하여 재원확보를 위한 공정한 부과·공정한 징수업무에 더욱 매진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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