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조광한 남양주시장 (오른쪽) 최기주 대광위원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4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수도권 동북부의 철도교통망 강화를 위해“GTX-D 노선을 와부권역에 연결하여 중앙선과 동해선의 유기적인 국가철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정책적 건의와 함께 각별한 노력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시장은 “남양주시가 서울 강남권에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강점이 있는 만큼 향후 강남권의 주택수요를 흡수할 수 있으므로, 이에 따른 광역교통문제 처리를 위해서라도 ‘수도권 서부 광역급행철도망 GTX-D 노선(안)’이 중앙선과 네트워크망 연계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금년 상반기에 수립 예정인 ‘대도시권 광역시행계획에 반영 검토’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도사업이 10년 이상의 장기간이 소요되는 성격임을 감안할 때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강남권역을 연결할 수 있는 대안은 경춘선과 분당선을 직결하는 사업이 유일하므로, 최우선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기주 위원장은 “국가철도망 네트워크 차원에서 중앙선의 와부권역 연결과 경춘-분당선 직결 필요성에 대해서는 적극 공감한다”며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광한 시장은 지난해 12월말 확정된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대한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시의 철도·도로 등 교통현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광역교통위원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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