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

구리시(시장 안승남)은 행정안전부에 실시한 2020년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가 86.5점을 획득하여 설립 이후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로 이번 조사에서 구리농수산물공사가 전년 대비 11%(8.2점) 향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조사는 ▲서비스 환경(편의성‧쾌적성‧안전성) ▲서비스 과정(접근성‧대응성‧신속성) ▲서비스 결과(편익성‧충족성‧신뢰성) ▲사회적 만족(공익성‧공정성‧지속성) ▲전반적 만족(향상적‧절대적‧상대적) 등 5개 영역으로 구분돼 실시됐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모든 영역에서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공익성‧공정성‧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사회적 만족도에서 88.3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

이는 공사 임직원과 유통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정성을 다한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시도 지난해 구리농수산물공사의 옥상 주차장 개선사업 등 22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서비스 환경 개선의 토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김성수 사장은 “서울과 경기 동북권 350만명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영도매시장으로 이번 성과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공사 직원 그리고 도매시장 유통인이 한마음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정성을 다한 덕분”이라며“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괄목할 만한 향상을 이룬 공사 임직원과 도매시장 유통인 분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2021년은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안전한 도매시장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농수산물공사는 농어민과 시민 중심의 고객 만족 경영을 선언하고 고객서비스 피드백 컨설팅, 고객만족도 경영 지침 제정 등 경영 체계 구축과 도매시장 발전협의회 개최, 고객서비스 교육과 워크숍, 실천위원회 운영 등 소통을 지속해왔다.

공사는 이번 고객만족도 결과를 분석하여‘우선 해결 과제 TOP 6’를 선정하는 등 2021년 고객 만족 최우수 기관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새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