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민주시민학교 홍보 포스터

-  오는 10월까지 마을에서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학부모, 청소년 등과 함께 교육진행

- 민주시민 아카데미, 실천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로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민주시민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민주시민학교는 2015년부터 실시한 동작혁신교육지구 특화사업으로서 학부모청소년지역주민교사마을활동가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올해 민주시민학교는 ‘마을에서 주인으로 살아가기’를 테마로 ▲민주시민 아카데미 ▲동작민주시민 실천활동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7일(월)부터 시작하는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시즌1. 기후위기 – 기후위기와 삶, 기후위기와 먹거리 ▲시즌2. 인권관점 키우기 – 인권의 정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시즌3. 소통하기 – 미디어 바로보기, 커뮤니티 댄스 ▲시즌4. 지역이슈 탐색하기 – 갈등, 우리마을은 현재를 주제로 총 8회차 수업을 진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 수업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한다. 동작FM(노량진로8길 46)에서 실시하는 현장강의는 전체 8강 중 1인 1강좌에 한해 선착순 7명까지 참여 가능하고 온라인교육은 교육 10분 전 신청자에게 공유하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공동체의 삶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구글 설문지(bit.ly/동작혁신교육민주시민학교) 또는 문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작민주시민 실천활동은 민주시민 아카데미와 연계한 다양한 실천활동 프로그램으로 실천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민주시민의식을 향상하는 과정이다.

민주시민 아카데미 수강자를 대상으로 4개 이상의 모둠을 구성해 ▲조례 청원활동 ▲생활 속 실천활동 ▲소그룹 독서모임 등 분야를 정하고 주제별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 지난해 11월, 경문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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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는 10월까지 찾아가는 민주시민학교를 운영해 관내 청소년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기후위기 음모론, 친일반민족행위자 현충원안장, 군 가산점제 찬반 등을 내용으로 관내 학교 등에서 총 5회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민주시민학교 운영 결과 3개 프로그램, 총 20회 활동 2,691명이 참여해 지역 내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한 토론현장탐방 등 각 주제에 따라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정종록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민학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참여율을 높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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