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효투표수 8480표 중 원경희 현 회장 4,979표(58.7%), 임채룡 후보 2,200표(25.9%), 김상현 후보 1,301표(15.3%)

-연대부회장 임채수‧고은경, 윤리위원장 한헌춘, 감사 김겸순․남창현 당선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에서 과반수의 득표를 차지한 원경희 현 회장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세무사회는 30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원경희 현 회장이 제31대에 이어 제32대 한국세무사회 회장에 선출됐음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원경희 회장의 연대부회장으로 입후보한 임채수․고은경 세무사도 함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이와 함께 2명의 감사를 다득표순으로 선출하는 감사에는 김겸순 후보와 남창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는 지난 14일과 15일 서울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16일 제주, 17일 대구, 18일 대전, 21일 부산, 22일 중부, 23일 인천, 24일 광주지방회의 전국순회 투표로 실시됐습니다.

이후 한국세무사회 제59회 정기총회 당일, 방배동 누리시아웨딩홀에서 투표함에 대한 개표가 이뤄졌으며 정기총회장에서 개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개표 결과, 유효투표 8,480표 가운데 4979표(58.7%)를 차지한 원경희 현 회장이 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에 당선되어 다시 한번 한국세무사회를 이끌게 됐습니다.

뒤이어 임채룡 후보가 2,200표(25.9%)로 2위를, 김상현 후보는 1,301표(15.3%)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윤리위원장에는 한헌춘 후보가 단독 출마하여 무투표 당선되었으며, 3명의 후보자가 출마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감사에는 김겸순 후보와 남창현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겸순 후보는 4,199표(49.8%), 남창현 후보는 2,388표(28.3%), 임승룡 후보는 1,846표(21.9%)를 각각 획득했습니다.

원경희 회장은 당선소감에서 “제가 출마의 변으로 말씀드렸던 공약들을 하나둘씩 이행해 나가는 것이 회원들이 저에게 준 소명이라 여기고, 반드시 공약을 이뤄냄으로써 1만4천 회원의 지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먼저 추진해야 할 일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해 회원들이 제시한 공약 실천에 추호의 소홀함이 없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원경희 회장은 “2년 뒤 겸허한 마음으로 회원들의 평가를 당당하게 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주신 소중한 기회가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임원선거의 전체 투표인원은 총 유권자 12,892명 중 8,508명으로서 66%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세무사회 제32대 원경희 회장 프로필]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석사(세무학과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영학과 졸업(경영학사)

▲성동공업고등학교 졸업

▲경기도 여주시장(전)

▲한국세무사회 제23․27․28대 부회장(전)

▲한국세무사회 이사(전), 한국세무연수원 교수(전),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운영위원(전)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전) 및 연구상임이사(전)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전), 삼성지역세무사회 회장(전)

▲한국세무사회공익재단 이사(현),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문회장(전)

▲법제처 국민법제관(전), 여주대학교 겸임교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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