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순수 국산 쌀국수가 개발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로 개발된 쌀국수의 이름은 ‘미가면’. 포항월빙푸드(대표 최규열 포항포항시 북구 죽장면 면봉산길 104번지)가 개발한 신제품이다. 순수 국내산 쌀을 식재료로 사용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장악한 미가면은 한자어로 쌀미(米)자를 쓴 국산 브랜드다.

포항웰빙푸드가 개발한 미가면은 시중에 나돌고 있는 기존 면 처럼 튀기지 않은 간편한 제품으로 지금 막 시판에 돌입했다. 식품 연구가들에 따르면 미가면은 기름에 튀긴 일반 제품 보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이 함유되지 않은 건강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 제품에 비해 칼로리가 40% 낮은데다 순수 국산쌀이 50%정도가 함유된 건면이기 때문이다.

튀기기 않는 대신 떡처럼 열로 쪄서 건조 시킨 것으로 끓는 물에 3~4분만 담그면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어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용으로 인기가 높다. 미가면 1개의 소비자가는 2300원. 국내 시장에 시판되고 있고, 해외도 미국을 비 롯, 루마니아, 싱가폴, 브라질에 수출되고 있다.

▲ 포항 공장 전경

미가면 쌀국수는 멸치맛, 해물맛 ,김치맛, 사골맛 등 4종류로 구분된다. 멸치 맛은 면발에 섞여 있는 분말로 구수한 멸치 맛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들과 청소년층에 인기가 높다. 해물 맛은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성인들이 즐겨 찾고 있다. 사골 맛은 국물에 고소한 사골육수 맛이 배어있어 남녀노소 누구나가 선호하고 있다. 김치맛은 이들 4개 제품 중 가장 얼큰하고 매운맛을 느낄 수 있어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단골 고객이다.

조리방법을 소개하면 먼저 뚜껑을 열고 개봉된 스프를 면 위에 골고루 뿌려준다. 다음에는 끓는 물을 내부선까지 부어준 뒤 면을 잘 저어준다. 그리고 뚜껑을 닫은 후 4~5분간 기다린 뒤 개봉해 시식하면 된다.

타 회사 제품에 비교해 이 회사 제품의 강점은 뜨거운 물을 부어도 면발이 쫄깃 쫄깃해 쉽게 풀리지 않는데다 식감이 부드러워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의 입맛을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점이 기존 시중에 나돌고 있는 일부 기름기 있는 면제품과 차별화되는 점이다. 철저한 품질관리는 물론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위생관리 면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강식품이다.

이런 점이 높이 평가받아 제품출시 기간이 짧은데도 국내외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KS마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까지 받아 전도가 유망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 루마니아 까르프 입점사진

김호진 포항웰빙푸드 회장은 “ 이곳에서 생산되는 쌀국수는 지역에 있는 900여 톤의 쌀을 가공생산하는 공장으로 국내 대형마트, 로컬프드직매장,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고 현재 미국, 루마니아, 싱가폴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며 “ 기존 시장의 범위를 확대해 일본, 중국, 유럽시장 진출을 협의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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