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식품안전관리자 양성을 위한 2차 교육생을 이달 22일(금)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자 양성과정은 식음료 실무자(바리스타·와인소믈리에·바텐더) 양성을 위한 교육으로, 참여 대상은 만40세 이하 동작구민, 동작구 소재 대학 (예비)졸업생 등 총 12명이다. 참여자는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모든 비용은 동작구 예산으로 진행한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후 일정 점수 이상 받아 시험에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증 소지자는 위드코로나 시대로 전환되면 관광산업이 활기를 띄게 될 레스토랑이나 호텔 등위 분야에 취업하는 데 유리하다.

또한 교육 종료 후에는 식품안전 및 위생에 관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자격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취업 연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교육은 지난 2일(토)에 개강해 매주 토요일마다 미국호텔협회 한국교육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에 모집 중인 2차 교육은 이달 27일(수)부터 내달 2일(화)까지 5일간 4시간씩(총 20시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생은 수업에 필요한 교재와 수료증, 취업 연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구직신청서 등을 작성한 후 미국호텔협회 한국교육원 이메일(jade@ahla.co.kr)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미국호텔협회 한국교육원(☎02-394-6431)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년뿐만 아니라 40대 구직자,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포털 ‘워크넷’에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워크넷은 ‘사람인’과 ‘잡코리아’ 등의 취업정보를 통합한 취업정보사이트로, 고용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온라인을 통해 구직자와 구인자를 연결시켜주고 고용안정강화를 위해 실업대책, 직업훈련 등의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위드코로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레스토랑과 호텔에 취업하는데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이 참여해 달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사후관리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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