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유영록)는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재해를 방지코자 지난 6월 초부터 산책로 점검을 마치고 호우피해가 우려되는 구간을 일제히 정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장릉산 회주 산책로(총연장 6.8km)를 중심으로, 장릉산 경사지와 인접해 집중호우 시 토사・토석의 유실로 피해가 컸던 인접공동주택 산책로 구간은 공원에서 철거된 시설물을 재활용 해 측구 보강함으로써 우수의 대량 유입을 차단했다. 또한 우·배수로에 쌓인 토사, 나뭇가지, 나뭇잎, 쓰레기 등 통수장애물 제거 작업도 마쳤다.

권오철 공원녹지과장은 “유비무환의 자세로 산책로 안전관리에 힘쓸 것이며 지속적 예찰 및 점검 실시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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