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토요일 주안역에서 ‘온(溫)맵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온(溫)맵시 캠페인은 겨울철 내복 입기 생활화로 에너지와 난방비를 아끼고 더불어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이자는 뜻으로 따뜻한 의미의 ‘온(溫)’과 옷 모양새의 순우리말인 ‘맵시’의 복합어로 따뜻한 옷차림을 의미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현명한 겨울나기 필수품인 수면양말 및 온맵시 홍보전단지를 나눠주며 구민들의 동참을 유도했다.
한편 내복입기, 옷겹쳐입기, 목도리 등 따뜻한 겨울소품을 이용할 경우 실내온도를 2.4℃ 높일 수 있다.
이는 연간 344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으며, 어린소나무 약 12억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특히 과도한 난방으로 인한 인체 대처능력과 면역력 약화, 피부 건조증, 잔주름살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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