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전태일) 학부모지원센터는 10월 06일(목) 학부모, 교사,지역주민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교육지원청 마니산홀에서 깊어가는 가을날에 시낭송과 함께“가을을 여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하여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HD행복연구소 소장인 최성애 박사는‘한국 부모님의 로망 변천사’란 주제로 한국 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강의와 학부모와 교사는 무엇이 사라지는 현실이고 무엇이 새롭게 다가오는 현실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복전도사로 알려진 인하대 최원영 교수는 나의 행복이 자녀의 행복을 이끈다는 내용으로 우리에게 내재되어 있는 존재의 마음을 인식하는 것에서 행복이 시작된다고 전하였다. 이날 식전행사로 루체의 연주와 테너 이헌의 공연이 어우러져 잊은 줄만 알았던 마음속 떨림이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하용 미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을의 낭만과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되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강화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문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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