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성민제,조윤성 출연진사진
   
▲ 사진설명: 웅산 출연진 사진

인천 부평구문화재단(대표 박옥진)은 클래식 기획 공연으로 <조윤성 & 성민제 듀오콘서트>를 오는 10월 22일, 오후 5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선보인다.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의 두 정상을 석권하고 더블베이스의 한계를 깨뜨렸다는 평가를 받는 성민제와 국내에서 다양한 음악 작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며 재즈의 방대한 변주를 들려주는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그리고 예술성과 대중성을 완벽한 조화로 모든 장르를 소화해내는 보컬리스트 웅산이 함께 무대에 올라 명품공연을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윤성은 프랑스 '마샬 솔랄 콩쿠르'의 아시아 최초 입상자로 이름을 알렸다. '델로니어스 몽크 재즈 인스티튜트' 멤버가 되며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후 다수의 앨범으로 재즈와 라틴에서 손꼽는 연주자가 되었고 편곡자로서도 왕성한 활동 중이다.

성민제는 이미 16세의 나이에 독일 '요한 마티아스 스페르거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 최연소∙최초 동양인으로 우승하고, 이듬해 러시아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국제 콩쿠르'의 1위에 오르며 세계 3대 더블베이스 콩쿠르의 두 정상을 석권한 황태자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에는 친숙한 톤을 위해 현을 교체했고 클래식을 넘어 재즈, 가요, 영화 O.S.T까지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조윤성 & 성민제 듀오콘서트>는 최고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두 사람의 만남으로 즉흥적이고 유연한 그들의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두 연주자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클래식의 또 다른 매력은 무엇인지, 더블베이스의 진가는 무엇인지 그 우아한 울림을 전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객원 보컬로 참여하는 웅산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로 블루스와 펑키, 라틴 등 모든 장르의 음악을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담아내 음악 애호가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2012년 ‘제19회 일본 프로음악녹음상’ 우수상, 2015년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로 선정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그 음악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아 조윤성과 성민제와의 협연이 더욱 기대된다.

<조윤성, 성민제 듀오콘서트>는 오는 10월 22일에 열리며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더욱 많은 관객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bpcf.or.kr)와 대표전화 032-500–2000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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