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구리회수 및 용수재이용 설비>
   
▲ 사진설명: <인천화학(주) - (주)에스케이씨 사업화 계약체결>

 

 

도금폐수 4,000톤 에서 구리 2톤 회수, 나머지는 공정수로 재이용 가능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EIP사업단은 18일 (주)에스케이씨 (안산시 단원구 안산도금단지)에서 인천화학(주)와 (주)에스케이씨 간 “도금폐수의 구리회수 및 용수 재이용” 사업화 계약 체결식을 개최하였다.

※ EIP(Eco-Industrial Park) :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부산물/폐열을 다른 기업의 원료나 에너지로 재사용하여 자원효율성 제고 및 환경오염은 최소화하는 산업공생 네트워크 구축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 및 인천광역시에서 예산을 지원

금번 행사는 작년 10월 인천EIP 세부과제로 선정되어 금년 9월 종료된 “고속전해채취기술을 활용한 표면처리 공정 폐수의 구리회수 자원화 네트워크 구축” 세부과제의 사업화 착수를 기념하기 위해 개최 되었다. 과제 주관기업인 인천화학(주)은 PCB, 표면처리 기업에서 발생되는 폐수를 활용한 구리회수 및 용수 재이용 가능성을 검토하였으며 (주)에스케이씨에서 최초로 사업화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주)에스케이씨에서는 인천화학(주)의 고속전해채취와 이온교환수지 기술을 활용하여 표면처리 폐수에 함유된 구리를 금속으로 회수(2톤/년)하여 인천화학(주)에 공급하게 되며 남은 폐수는 정수처리를 통하여 표면처리 공정용수로 재이용(4,000톤/년) 하게 된다. 각 기업은 자원순환 네트워크를 통하여 구리원료 확보 및 용수 재이용이 가능하게 되어 생산원가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표면처리 폐수의 구리 회수 및 용수 재이용” 사업을 발굴한 산단공 인천EIP사업단 이화옥 단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자원순환과 경제적 이익창출이 동시에 달성 가능한 생태산업단지구축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표면처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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