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엘 감독(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대한민국국제문화공연교류회 시상, 2018)
최한엘 감독(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 대한민국국제문화공연교류회 시상, 2018)

’파란눈의 이방인‘ 시놉시스를 직접 쓰다

수십년간 영화,드라마,CF 등 배우로 활동하면서 풍부한 연기력을 쌓을 무렵 2년 전부터 영화제작 의뢰가 들어와 직접 자료를 수집하면서 많은 감동과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주인공인 ‘영국인 언론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 선생님을 소재로 한 영화를 제작. 직접 시놉시스를 쓰면서 영화 가제 “파란눈의 이방인”으로 설정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영국 언론인 독립운동가.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의 한국명은 배설(고종황제가 추서한 이름)이다 .

전 재산을 다 바쳐 신문사 대한매일신보(현 서울신문사) 창간, 대한제국의 독립을 위해 항일투쟁을 하다가 짧은 생을 마감한 베델, 불타는 청춘을 아낌없이 이방인인 나라. 대한제국에 바친 순수하고 강직하고 총명한 언론인 베델을 기획하며 각 제작 연출에 마무리하는 가운데 또 다른 영화제작 의뢰가 들어와 직접 당사자이신 분을 만나 미팅하는 가운데 일제강점기 때 협객 김두한 선생님 친구이자 오른팔로 당대를 주름잡았던 협객 문영철 선생님의 아들 문수영 목사님(청와대 TV선교 회장)을 만났다.

영화가제를 ‘태양의 꽃’이라 하다

영화가제 ‘태양의 꽃’은 야화, 들에 피는 꽃, 일제강점기 시대의 암울했던 시기에 태양같이 떠오른 야인들의 의리와 사랑, 그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그들의 삶을 재조명하여 들에 피는 아름다운 꽃을 일컬어 태양의 꽃이라 부르기로 했다.

이러한 가운데 시놉시스를 완성, 시나리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수영 목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청춘을 바친 민수 특임대(HID) 김종복 총재님을 소개받아 일사천리로 자료수집, 직접 인터뷰와 자서전을 토대로 완성할 수 있었다.

영화 '지지않는 꽃, HID'의 주인공 김종복 총재
영화 '지지않는 꽃, HID'의 주인공 김종복 총재

‘지지 않는 꽃’에 대한 투자편딩을 기획하다

영화가제 ‘지지 않는 꽃’(사선을 넘은 잊혀진 얼굴들, 국가를 위해 소중한 목숨까지 던지고 꽃다운 청춘을 바친 민수특임대, 사선을 넘은 그들의 불꽃같은 삶, 꽃이 두 번 피어도 결코 화려할 수 없지만 지금은 잊혀져간 구름꽃 같은 그들의 삶을 조명해본다.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 무궁화로 정하고 시놉시스와 시나리오를 마무리 중 21년 하반기 코로나로 김종복 총재가 갑작스럽게 운명을 달리하게 되고, 고인의 친구이자 부총재인 김소웅 또한 그 분의 친구인 한국영화계에 거장이신 이장호 감독과 영화 “지지않는 꽃” 투자펀딩 미팅을 가지고 기다리는 중이다.

영화 ‘지지않는 꽃’ 고 김종복 총재 주인공을 대신하여 김소웅님(왼쪽) , 최한엘 감독(가운데) 이장호 감독님(오른쪽) 가 영화제작 투자펀딩을 위해 미팅하다.
영화 ‘지지않는 꽃’ 고 김종복 총재 주인공을 대신하여 김소웅님(왼쪽) , 최한엘 감독(가운데) 이장호 감독님(오른쪽) 가 영화제작 투자펀딩을 위해 미팅하다.

이로써 영화제작 준비중이란 소식을 접한 지인을 통해 또다른 실존인물 협객 김두한 선생님의 후계자 조일환 회장님 그리고 그분의 후계자 박남선 목사를 만나게 되고 평소 영화 제작을 염원하였던 조일환 회장님과 박남선 목사. 오래전 작고하신 조일환 회장님과 그의 후계자 박남선 목사를 그린 그분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담고 삶을 그려낸 영화제작 의뢰를 받았다.

영화 ‘태양의꽃’ 김두한 선생 친구 문영철 선생 아들, 문수영 목사, 서울총경출신 곽배승배우, 종로꼬마 아들 이강산과 함께
영화 ‘태양의꽃’ 김두한 선생 친구 문영철 선생 아들, 문수영 목사, 서울총경출신 곽배승배우, 종로꼬마 아들 이강산과 함께

‘낭만야인’등 실존인물 영화제작에 나서다

 

영화 낭만야인 주인공 박남선 목사(가운데), 종로꼬마 이상욱 선생아들 이강선 관장(우측)
영화 낭만야인 주인공 박남선 목사(가운데), 종로꼬마 이상욱 선생아들 이강선 관장(우측)

영화가제 “낭만야인”이라 설정하고 시놉시스를 완성하였다. 시나리오 진행 중 2022년 하반기 영화제작에 들어간다. 이로써 역사적 실존인물 영화 대작 4편을 제작 의뢰를 받고 직접 시놉시스를 쓰는 등 영화제작 전반을 완벽히 준비하고 한편한편 영화가 순조롭게 촬영하고 개봉할 때 그 시대를 살았던 그분들이 말하고자하는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의 우리의 삶과 이 시대에 밝게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바라며 신인 영화 감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과 초심을 잃지 않고 논픽션과 픽션을 황금비율로 잘 조합한 스크린의 꽃으로 멋진 연출을 기대해 본다.

이광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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