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업체의 지속성장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로(라이브커머스, 박람회 등)와 시설개선(안전·위생, 매장환경 등), 종합 홍보 등 지원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신청은 상시 가능, 국민 추천제를 통해 국민들의 직접 추천(백년가게 : 업력 20년 이상)도 가능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 이하 서울중기청)은 6월 15일(수)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3개사, 백년소공인 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는 창업자에게서 기술을 전수받아 가업승계를 하고 있는 음식점 업종이 많았고, 백년소공인은 디자인대문, 가죽허리띠, 건축자재 등을 제조하는 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서울 지역의 백년가게는 총 155개사, 백년소공인은 114개사가 되었다.

‘백년가게’란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말하며,

‘백년소공인’이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을 말한다.

이와 같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소상공인 등을 발굴하기 위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 (선정과정) 신청·접수 → 서류·현장평가(업력 등) → 평가위원회(최종선정심의)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현판과 성장스토리가 담긴 스토리보드를 지원받고, 온라인 판로 및 시설개선 등 성장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 백년가게·백년소공인 누리집(https://www.sbiz.or.kr/hdst/)

온라인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입점지원,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진출 관련 기초교육부터 입점판매 전반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는 지속가능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선도형(재지정)’을 신설해 지원금액을 상향했고, 스마트오더·디지털사이니지 등 스마트기술 도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지원내용도 확대했다.

* (기존) 420만원 이내 → (개편) 420만원 이내(신규, 일반형) + 1,800만원 이내(재지정, 선도형)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각한 가운데에도, 고유의 경영비법 및 장인정신을 유지하며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시설개선사업,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이외에 제품(외식업종)의 밀키트화 지원 및 판촉행사 추진 등 선정 후 지원방법에 대해서도 더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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