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릭 월시 캐나다 대사 시장실 방문(오른쪽 두번째 이재명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8일 오후 성남시청을 내방한 에릭 월시 주한 캐나다 대사와 회동을 가지고 현재의 한국 상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월시 대사는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이 이재명 시장을 트럼프에 비유한 것에 대해“트럼프 보다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더 닮았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시장은 “정치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정치인들이 국민을 지배하거나 지도하던 시대가 가고 국민이 정치의 중심인 직접 민주주의로 전환됐다”며 “대중들과 함께 정치 기득권자들을 제압하는 세상이 왔는데 거기에 빨리 적응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과 월시 대사의 이날 회동은 약 열흘 전 캐나다 대사관 측에서 성남시로 만남을 제안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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