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기부·나눔단체 후원금 전달식. 사진: 한국해비타트 제공
대통령실 기부·나눔단체 후원금 전달식. 사진: 한국해비타트 제공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는 대통령실 최상목 경제수석을 통해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한 특별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최상목 경제수석은 연말 예정되었던 대통령실 기부∙나눔단체 초청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한국해비타트를 방문하여 기부금과 대통령 부부의 메시지가 담긴 카드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과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노력에 정부도 힘을 보태겠다"라며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주거 취약 이웃을 위한 대통령실의 온정의 손길이 우리 사회에 이어져, 더욱 많은 사람들이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는 주거 취약 이웃이 새 보금자리에서 더 나은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개선사업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해비타트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비영리 국제기관인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의 한국법인으로 1994년 설립되었다. 건축현장에서의 자원봉사를 비롯해 수많은 개인,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이 현금, 물자 및 재능 기부를 통해 해비타트의 비전인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을 추구하는 해비타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www.habi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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