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해외 방송마켓 한국공동관 현장 사진
2022년 해외 방송마켓 한국공동관 현장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올해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대 수출 성과를 냈다. 콘진원은 올해 해외 방송영상마켓 6곳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국내 참가 기업들이 6천358만4천700달러(832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 계약 실적 4천12만3천 달러(525억 원)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콘진원은 올해 3월 홍콩 필마트를 시작으로 4월 프랑스 밉티비, 10월 프랑스 밉컴·일본 티프콤, 1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콘텐츠마켓, 12월 싱가포르 아시아TV 포럼&마켓에서 온·오프라인 한국 공동관을 운영해 참가 기업 107곳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했다.

내년에도 주요 해외 방송마켓에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방송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기업자율형 참가 지원 항목을 신설해 한국공동관이 마련되지 않는 마켓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신규 사업을 통해 중소제작사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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