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북지역 수출·수입이 전년동월 대비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주세관이 발표한 '2022년 11월 전북 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11월 도내 수출은 전년(7만800달러) 동월 대비 12.4% 감소한 총 6억2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또 수입은 4억9700만 달러로 전년(5만6600달러) 동월 대비 12.1%, 무역수지는 1억2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기계류(41.6%)·수송장비(11.6%)는 증가했으나 화공품(38.8%)·전자제품(22.8%)·철강제품(18.4%)은 모두 감소했다. 이어 수입은 전자기기(51.6%)·곡물(27.2%)·경공업원료(19.4%)·기계류(4.6%)는 증가, 화공품(40.2%)은 감소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국가별로는 수출은 동구권(46.7%)·미국(22.3%)이 증가하고 중국(40.8%)·동남아(37.2%)·EU(8.5%)는 감소, 수입은 중남미(28.7%)에서 증가한 대신 중국(27.3%)·동남아(14.2%)·일본(11.1%)·EU(4.1%)는 떨어진 것으로 전주세관 측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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