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전경
파주경찰서 전경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1월 27일 모 통신사 기자를 모욕한 혐의로 고소 당한 파주시청 출입 일간지 기자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피해자에게 통보했다.

피해자 및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지난 12월 29일, 파주시청 본관 로비에서 공동 취재를 마치고 동료 기자 2명과 걸어 나오던  H통신사 J기자를 향해  다짜고짜 욕설을하며 모욕적인 언사를 해 지난 12월 30일 고소를 당했다.

파주서에서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지난 1월 5일 경 고소인 조사가 이루어 졌으며 이후 피고소인 수사 등을 거쳐 지난 27일 수사를 마치고 고소인에게 "파주경찰서에서 송치한 사건은 고양지청 으로 접수되었다"며 검찰로 송치하였음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파주서 관계자는  "피해자와 가해자 조사를 마쳤다. 상호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증거물과 함께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검찰은 파주서로부터 사건을 송치 받고  담당 검사를 배정 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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