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촉진을 위해 가정의 달이자 2023 동행축제가 열리는 5월에는 인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캐시백 비율이 한시적으로 높아진다.

*‘2023 동행축제’(중소벤처기업부 주관) :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내수활성화를 위해 3(5, 9, 12) ·오프라인, ·중소플랫폼이 함께하는 전국적 소비 촉진 축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5월 한 달 동안 캐시백이 지급되는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00만 원으로 높이고, 캐시백 비율도 가맹점 매출액에 따라 7%~10% 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적인 경제 위기로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가계 부담을 덜어줘 소비심리를 개선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인천사랑상품권 혜택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5월에는 캐시백이 지급되는 인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가 기존 3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높아진다. , 캐시백 비율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가맹점은 기존대로 10%, 3억 원을 초과하는 가맹점은 기존 5%에서 7%로 높아진다. 예를 들어, 5월에는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 100만 원을 쓰면 10만 원을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셈이다.

시는 추석 명절이 있는 9월에도 한시적으로 인천사랑상품권 캐시백 혜택을 확대하는가족사랑 이벤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 올해 10 개최되는 농수특산품 한마당 인천장터에 참여하는 가맹점에서 인천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월 구매 한도 30만 원 내에서 캐시백 비율을 최대 15%까지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 독과점에 대항하고자 도입한 인천 공공형 택시 플랫폼인 ‘e음 택시를 이용할 때 결제 비용에 적용되는 캐시백 비율을 지난 41일부터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e음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인천사랑상품권은 4월 현재 가입자 수가 239만 명으로 인천시 경제활동인구 167만 명의 143%에 달하는 시민들이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발행액(충전액)은 약 4조 원, 결제액(거래액)은 약 46천억 원에 이른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 불황 및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인천사랑상품권의 혜택을 늘려 서민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경영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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