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남동구 정책자문위원회가 28일 구청 은행나무홀에서 올해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구에 따르면 남동구 정책자문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종효 구청장을 포함해 모두 31명으로, 지난 2월 공개모집을 통해 대학교수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15명을 신규위원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각각 행정문화, 재정경제, 복지교육, 도시환경 4개의 전문분과에 편성돼, 앞으로 민선 8기 역점사업과 주요 정책, 현안 사항 등 구정에 대한 제안과 자문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소개,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및 분과장 선임, 민선 8기 주요정책 보고 및 자문 순으로 진행됐다.

부위원장에는 김지호 전국호남향우회 공동대표가 선임됐으며, 향후 2년간 박종효 구청장과 함께 민선 8기 정책자문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김지호 부위원장은 “구를 대표하는 자문기관의 부위원장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위원장으로 회의를 주관한 박종효 구청장은 “오늘 여기 모이신 분들은 구민들의 대표이자 우리 남동구의 동반자”라며 “넓은 식견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남동구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성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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