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일 강범석 서구청장이 검단신도시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을 점검하고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구 차원에서 신속하고 안전한 사고수습과 공사재개를 지원하겠다“1월 입주가 예정된 만큼 공사가 지연되면 입주 지연에 대한 대책도 강구하겠다고 했다.

 

또한 구는 이번 사고와 관련 유사 사례 예방을 위해 4일까지 서구 내 아파트 건설 현장에 대해 자체적으로 긴급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주요 점검내용으로 안전관리계획 이행에 관한 사항, 공사 시공상태 확인 등 시공관리에 관한 사항, 각종 자재 품질 확인 등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특히 구는 이번에 문제가 된 무량판구조 시공 여부, 콘크리트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동바리 존치 기간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 및 보완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부실 벌점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서구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긴급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시공관리 및 안잔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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