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 치매안심센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치매 어르신 430명에게 어버이날 맞이 감사편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버이의 은혜와 존경을 되새기는 의미를 담은 편지와 함께 치매예방에 필요한 인지교재, 의약품, 손수건 등을 함께 전달해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양구는 치매환자는 물론 치매환자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관련 문제에 집중 개입함으로써 ‘보건·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령사회에 급증하는 치매환자로 인해 가족들의 돌봄 부담 또한 가중되고 있고, 이를 경감하기 위해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치매 돌봄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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