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서구청장 강범석)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든 청소년이 함께 즐기는 ‘서구 청소년동아리 축제’를 지난 7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구가 주최·주관하는 청소년동아리 축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활성화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축제이다.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5 APEC 인천 유치 기원’와 ‘서구 인구 60만 돌파’를 기념하며 ‘제6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와 함께 열려 청소년뿐만 아니라, 아동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꾸며졌다.

이날 경연에는 청소년동아리 총 18개 팀이 댄스, 밴드, 힙합, 치어리딩 등 다양한 부문으로 참가했다. 서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도 이루어져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관람객들도 행사를 즐겼다.

심사위원 점수와 약 1,000여 건의 문자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다음과 같은 7개 팀이 수상했다. 금상에는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보인 스탈릿백호태권도가 차지했고, 은상에는 효성동 밴드연합, 가정여중 댄스 동아리 DCQ가 차지했다. Austin(검단고, 치어리딩), 퍼블릭(검단중, 댄스), BMS(아라중, 밴드)는 각각 동상을 받았다. Sequence(이음중, 댄스)는 인기상을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그동안 코로나로인해 이런 기회가 없었음에도 청소년들의 열정은 전혀 줄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축제를 계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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