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화려한 개막 알려
제69회 경기도 체육대회 화려한 개막 알려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지난 11일, 성남시 종합운동장에서 개막했다.

‘더 나은 경기, 성남에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이 육상, 축구, 수영 등 여러 종목에서 실력을 뽐낸다.

개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신상진 성남시장과 각 지자체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단과 시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경기도가 하나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도로서, 우리 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우리 뻗어나가고 힘찬 대한민국, 만드는 데에 우리 도민여러분 함께 오늘을 계기로 힘차게 나아가 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태권도 시범과 합창단의 식전공연 후에는 ‘경기도의 노래’에 맞춰 시군 기수단이 내년도 개최지 파주를 시작으로 성남시가 마지막으로 입장하며 개회를 알렸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는 애국가와 승리의 노래가 울려 퍼지며 대회기가 게양됐다. 이번 대회는 특히 18년 만에 성남시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우리 경기도가 하나되고,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중심 도로서, 우리 대한민국, 잘사는 대한민국, 우리 뻗어나가고 힘찬 대한민국, 만드는 데에 우리 도민여러분 함께 오늘을 계기로 힘차게 나아가 주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란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주력하고자 개막식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도 드론이 맡고, 드론 조종과 반도체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지난 11일부터 4일동안 치러지는 이번 경기도 체육대회는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러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스포츠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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