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스타트업 혁신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이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한국무역협회와 KDB산업은행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은 사회 전반에 큰 변화의 파고를 몰고 와 혁신은 트렌드가 아니라 일상이 됐다"며 "변화의 파고 속에서 기회와 위협을 빠르게 인지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에서 우리 경제의 희망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내외 스타트업 1천200개와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다우, 포드 등 글로벌 대기업, 중견기업 200개, 벤처캐피털, 스타트업 지원 기관 등이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스타트업의 우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정하는 '넥스트라이즈 혁신 어워즈'도 신설됐다. 332개의 국내외 스타트업이 신청한 가운데 14개사가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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