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NUGUNA 홀에서 열린 ‘서정문학 2023 상반기 등단식 및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6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NUGUNA 홀에서 열린 ‘서정문학 2023 상반기 등단식 및 시상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학을 통해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문학 인구 저변을 넓히기 위해 창간된 순수문학 지향 종합문예지 서정문학 2023 상반기 등단식 및 시상식이 성료됐다.

격월간 서정문학 주최, 도서출판 서정문학 주관, 서정문학작가회 후원으로 236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왕빌딩 NUGUNA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정미 시인의 사회로 윤송석 기획국장의 내외빈 및 임원 소개, 이훈식 발행인의 격려사, 이향숙 작가회장의 환영사, 차영미 편집장의 서정문학 발자취 소개, 축시 낭송(황종택 자문위원/ 제비꽃 연가(이해인 시), 축하 합창/ 그리go합창단(동백섬, 걱정 말아요, 바람의 노래)이 있었다.

 

89~91기 시·수필·소설 부문 등 총 9명 등단자 수상

이훈식 발행인 구도의 마음 세상에 빛되는 詩作당부

 

이훈식 발행인은 격려사에서 구상 시인은 시()를 말씀을 통해 도를 구하는 길이라고 했다자아성찰과 세상에 빛을 주는 시작(詩作)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영미 편집장은 발자취 소개에서 “20083월 창간호가 나온 이래 91호까지 617명의 신인 작가를 배출했다글로벌 시대 한국문학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선 좀 더 내실을 기하고 안목을 넓혀야 할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발행인상> 전기웅 시인

<신인상>

89기 시 부문 : 유임순 소설 부문 : 박세혁

90기 시 부문 : 신범호·제성령·한영초·홍광표 수필 부문 : 유임순 소설 부문 : 이동준

91기 시부문 : 남덕현 소설 부문 : 박시은

등단자들의 개별 등단 소감에 이어 축시 낭송/ 최상규 칼럼니스트 겸 낭송가/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도종환 시), 김형찬/ 자화상(윤동주 시) 낭송에 이어 최주식 운영위원장의 격려사가 있었다.

격월간 작품상 및 서정문학 카페 시인·작가상 시상이 진행됐다.

<격월간 작품상>

88: 김영주 작가

89: 김희추 시인

90: 전기웅 시인

<서정문학 카페 시인·작가상>

12: 서문순 작가 1: 문덕배 시인

2: 황종택 시인 3: 정연희 시인

4: 박채선 시인 5: 전기웅 시인

이어 이향숙 작가회장이 부··경 지회(지회장 김은진) 및 대구·경북 지회(지회장 전기웅)에 작가회 모임 격려 지원금을 수여했다.

이향숙 작가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임원진과 회원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신인상을 받은 작가님들과 서정 등단작가님들이 긴밀히 소통해 오랫동안 동행하고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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