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국제문화학술대회 연구발표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4회국제문화학술대회 연구발표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지난 6월10일(토) 네 번째로 열리는 국제문화학술 발표대회가 열방아카데미 대강당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표대회의 교육적 효과”라는 주제로 공동발표가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환경 변화로 소통능력에 대한 관심과 교육방식의 새로운 전환이라는 대전제 속에서 다양한 접근이 시도, 함께, 따로, 또 같이라는 명제 속에서 청소년들의 소통방법이 유연하게 그리고 탄력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연대 융합하는 소통기술이 급부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국제문화학술 발표대회로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사단법인 한국국제문화우호협회(이수현 이사장)의 확장된 활보가 학교법인 대원학원 이영구 전 이사장, 열방아카데미 이경만 교장과의 협력으로 교육환경을 변화시키는데 주축이 되고 있어 2022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학교현장의 센세이션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제문화학술 발표대회는 총 4부로 이루어져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의 인사말과 내빈소개에 이어 2부에서는 6명의 연구주제가 오세준 열방아카데미 9학년, 열방아카데미 8학년인 최주안의 ‘다양한 액체가 고추 성장에 미치는 영향’, 양천고등학교 3학년인 유인성의 '파놉티콘'이라 불리는 특정 건물의 공간을 통해 권력이 생성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공간적 장치이자 도구로서 권력이 어떻게 실현되는지에 대한 연구, 명덕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기수진의 ‘오즈의 마법사에 나타난 경제관 분석에 대한 연구’ 양현고등학교 1학년김재영의 주제연구 ‘베니스의 상인’ 등장인물 분석 - 샤일록과 포르시아에 대한 소수자의 입장 중심으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양예지의 “영화 '러브레터'에 나타난 자이가르닉 효과와 다양한 사례에 관한 연구”, Purdue University Northwest 4학년인 오성주의 “전자담배가 신체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이 발표되었고, 3부에서는 열방아카데미 9학년인 이예서와 박창현의 햄릿" 주인공들의 성격 연구, 부안고등학교 1한년인 안예성 “돈키호테”에 나타난 등장인물 성격 분석,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1학년 박지윤 “침묵의 봄”에 나타난 환경운동 방향 연구-환경 협약들 변천 및 생태환경 파괴 물질 분석-, Purdue University Northwest 1학년(Mechanical Engineering 전공을 하고 있는 오성찬의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대한 비판적 연구: '이기적', 'ESS', 'Meme'를 중심으로, 대원외국어고등학교 3학년 고예영의 “자공의 설득력 있는 외교력”, Weill Cornell Medicine(Biostatistics and Data Science 전공) 오성은의 연구 “고감도 심트로포닌 구현이 응급실 체류기간, 검사 및 입원에 미치는 영향: 회고적 관찰 연구가 발표되었다.

4부에서는 논문감수위원인 이경만 박사가 평가에 이어 미국 스페이스뉴스 잡지 서울특파원인 박시수 기자가 총평을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는 대안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 다양한 외부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향후 국제문화학술 발표대회는 학회의 명칭답게 전 지구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전 세계의 다양한 인문사회 및 자연과학과 문화에 관한 학술자료를 연구하고 영어로 작성, 발표하게 하여 글로벌 소통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한국국제문화우호협회 이수현 이사장은 학술발표대회를 통해 야심찬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광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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